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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제목
[문화비축기지] 기획 | 문화비축기지 + 서울레코드페어
분야
행사
장소
문화비축기지
행사기간
2024-09-21 ~ 2024-09-22
담당자
박진경
담당기관
서부공원여가센터
담당부서
문화비축기지
전화번호
이메일
등록일
2024-09-13
조회수
1042
자료


산업 유산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음반·음악 축제!

@seoul_recordfair




‘LP(Long-playing, 장시간 재생 음반)’라고 불려지는 ‘바이닐 레코드(Vinyl Record)’는 80년대 후반 CD의 대중화로 생산이 중단되고 90년대 이후 급격하게 잊혀진 매체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 등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바이닐 리바이벌’을 통해 존재감을 잃어가던 이 원형의 음악 매체는 오늘날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물리적 음반 매체가 되었다. 사용하기 까다로운 20세기 발명품에서 21세기 디지털 세대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매체로 거듭나며, 바이닐 레코드는 마치 ‘오래된 미래’와 같은 존재로 돌아온 것이다.


‘석유비축기지’라는 역할을 담당했던 산업 유산의 공간, 문화비축기지는 특유의 장소성을 기반으로 ‘음반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는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outpost 2024≫를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다.


<서울레코드페어>는 음반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 및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로 2011년에 시작되었다. 제13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서울레코드페어 사상 최대 규모로, 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 음반·음악 관련 상품 판매 / 공연·토크· 사인회 등 프로그램 및 이벤트 / 음악 감상 / F&B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판매 섹션에서는 70여 개의 업체·단체·개인 등이 셀러로 참여하여 수만 여장의 음반과 다양한 상품들 선보이고, 자체적으로 최초 공개반들과 기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음반을 사랑하는 음악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서울레코드페어 한정반』섹션에서는 ‘이센스’의 2023년 앨범 “저금통”이 최초 공개 및 판매되며, ‘브로콜리너마저’의 초창기 싱글인 “잔인한 사월”이 최초 녹음인 데모 버전과 정규 앨범 수록 버전이 동시 수록된 7인치로 제작 및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ADOY’ 특별전에서는 지난 몇 년간 판매되지 않았던 ADOY의 레코드들을 모두 다시 제작해 판매한다.

『서울레코드페어 최초공개반』섹션에서는 ‘자이언티’의 “Red Light”, ‘옥상 달빛’의 첫번째 정규 앨범 “28” 등 바이닐 레코드로 처음 제작한 과거 발매작들과 ‘혁오x선셋롤러코스터’의 “AAA” 같은 신작까지, 총 20여 종의 음반 판매를 시작한다.


‘자이언티, 브로콜리너마저, 여유와 설빈, 나희경, 티어라이너, 스코치드 어스’ 등이 참여하는 쇼케이스를 포함해 이틀 동안 총 7회의 공연, 10회 이상의 아티스트 사인회, 6회의 토크·청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T4 ‘음악탱크’에 마련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에는 일본의 최대 규모 레코드 제작사이자 유통사인 ‘토요카세이(Toyokasei)’, 태국 유일의 레코드 공장인 ‘레저렉(Resurrec)’ 등이 참가해 해외 제작 및 판매를 필요로 하는 국내 음악가와 레이블들을 만나고, 태국의 ‘얼스톤(Earthtone)’, 대만의 ‘화이트 애빗(White Wabbit)’ 등 음반 매장들도 팝업 매장 형태로 참가해 자국의 음반들을 소개한다. 2022년부터 일본과 대만의 참여를 시작으로 강화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매장과 레이블, 제작사 및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레코드페어>가 ‘아시아 지역 최대 음반 페어’로 자리매김하여 국내 독립 음악가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비축기지는 <서울레코드페어>와 함께 ≪outpost 2024≫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우리의 생활문화에 영향을 끼치며 변화를 가져오는 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동시대의 예술을 통해 살펴보고, 문화·예술의 창작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거점공간이자 다양한 형태의 유동적이고 개방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기능하고자 한다.


● 2024.9.21.(토)~22.(일) 11:00~18:00

T0, T1, T2, T4, 문화비축기지 곳곳

입장 및 공연, 프로그램 참여 무료(선착순 현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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