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에서 발원하여 성남시를 관류하고, 양재천, 장지천, 세곡천 등의 지류와 합류하여 송파구에서 한강본류로 유입된다. 1990년대 말부터 용인 지역의 난개발로 인해 수질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탄천종합기본계획’, ‘서울시물환경종합계획’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보전했다. 탄천의 지류인 양재천에서는 하천생태복원 및 녹화사업(2012~2015)이 진행되었고, 2021년부터 자연성회복, 수변여가문화 활성화, 도심공간 소통 강화의 3대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한 탄천-한강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탄천은 겨울철새 도래지 보호의 목적으로 2002년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천연기념물인 원앙, 멸종위기야생동물인 흰목물떼새, 큰기러기, 서울시 보호종으로 물총 새, 개개비 등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