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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44강 여름밤을 수놓는 반딧불이
등록일
2022-07-02
첨부물
조회수
2306

게시물 내 사진


온라인 공원생태학교
44강 자막

- 여름밤을 수놓는 반딧불이 -

 

INTRO.

(길동생태공원의 전경)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모습)

(반딧불이 생태관의 전경)

 

길동생태공원에 반딧불이가 살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해마다 6월이 되면, 길동생태공원에 애반딧불이가 나타나 밤을 수 놓는 답니다.

 

반딧불이생태관 소개

먼저 반딧불이 체험관을 둘러보며 애반딧불이를 만나볼까요? 생태수조에서는 애벌레가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있어요 암실에선 낮에도 불을 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지요. 전시장에는 반딧불이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들도 볼 수 있어요. 크기가 작은 애반딧불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 체험, 반딧불이의 불빛을 체감할 수 있는 전시물도 있답니다. 살아있는 애반딧불이를 성장 단계 별로 볼 수도 있어요.

체험관을 탐방한 후 반딧불이에게 메시지를 남겨 볼까요?

 

(반딧불이 자연서식지 전경)

길동생태공원의 애반딧불이는 주로 자연서식지 주변에서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반딧불이

 

(애반딧불이 성충, 유충 사진)

애반딧불이

1cm 정도의 크기로 가슴에 검은색 세로줄이 있어요 6월에서 7월 초까지 성충으로 활동해요. 애벌레 시절에는 물 속에서 살며 다슬기류를 잡아먹어요.

 

(파파리반딧불이 성충 사진)

파파리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도 6월에서 7월에 활동해요. 애반딧불이와 달리 가슴 부위에 검은 세로줄이 없어요. 평지의 고인 물에 사는 애반딧불이와 달리, 깊은 산 속 계곡가에 살아요.

 

 

(늦반딧불이 유충, 성충 사진, , 수 사진)

늦반딧불이

늦반딧불이는 길이 1.5cm~2cm로 우리나라에서 크기가 가장 커요. 다른 종과 달리, 8월 말~9월 말까지 활동해 늦반딧불이라 해요. 애벌레는 땅을 기어다니며 달팽이류를 잡아먹어요.

 

애반딧불이의 생태

길동생태공원에서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에요. 반딧불이 생태관에서 사육 중인 애반딧불이를 관찰하며 생태를 알아볼까요?

 

(애반딧불이 알 사진 혹은 동영상)

애반딧불이는 약 100~200개의 알을 낳아요.

(애반딧불이 애벌레 영상, 다슬기 포식 장면 영상)

애벌레는 물 속에서 살며 다슬기를 잡아먹는 육식성이랍니다.

(애반딧불이 번데기 사진)

다자란 애벌레는 육지로 나와 흙으로 고치를 틀어요. 고치 속에서 번데기가 되고, 한달 후 성충이 돼요.

(애반딧불이 발광 영상)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이유는 짝을 찾기 위해서에요. 깜깜한 밤에 빛을 내면 서로 찾기 쉽겠지요?

 

반딧불이 암수 구분

 

암컷

발광기가 한 마디, 몸집이 크고 둥근 체형

수컷

발광기가 두마디, 몸집이 작고 갸름한 체형

암컷과 수컷은 빛을 내는 부분이 달라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애반딧불이 산란 영상)

짝짓기를 마치면 암컷은 알을 낳아요. 자연 상태에서는 이끼 틈새에 낳는답니다.

 

OUTRO.

(길동생태공원 반딧불이 야간 탐방 영상)

매년 6월이 되면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애반딧불이와 만날 수 있어요. 공원에 사는 반딧불이를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어른들에겐 추억을, 아이들에겐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도시화로 인해 우리 곁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반딧불이, 올 여름 길동생태공원에서 만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