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산공원은 1940년 3월 12일 지정된 마을동산 성격의 산지형 공원이다. 돈암동, 안암동, 종암동 등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성신여자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인접하여 있고, 면적은 297,926㎡이며, 공원인근에는 개운산스포츠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산 형세는 자연스런 형태로 힘들지 않게 산책할 수 있으며 운동장이 있어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테니스 등 운동을 할 수 있다. 전에는 아까시나무와 현사시나무가 많았으나 도시환경림 조성으로 불량수목을 제거하고 잣나무, 참나무류, 팥배나무, 산벚나무 등 많은 수목 등이 자라고 있다. 개운산은 나라의 운명을 새롭게 열었다는 뜻의 개운사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또 안암동에 있어‘안암산’으로, 종암1동의 진씨(陳氏) 성을 가진 사람의 채석장이 있어‘진석산(陳石山)’으로도 불리운다. 공원내에는 향토수목 32종 3,290주가 식재되어 있어 자연학습관찰로를 조성하여 어린이 및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개운산운동장에는 2003년에 66m의 지압보도와 정자 및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주변에 나무를 심어 가족이 함께 운동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북악산로 949-73(돈암동 6-1) 오시는 길
02-2241-3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