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1만 5520㎡의 도봉구 발바닥공원은 마른하천인 방학천을 따라 방학3동 270-1번지 일대에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1960년대 중반 형성되기 시작한 무허가 판자촌 130여동을 헐어내고 4년여간의 공사 끝에 2002년 5월 문을 열었다. 쓰레기와 오물 악취가 풍기는 기피 장소였던 방학천 일대가 구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쉼터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왜 하필 발바닥 공원일까. 지저분한 판자촌에서 녹색 공원으로 변신한 운명과 닮아서다. 평소 하찮게 여기다 최근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몸의 발바닥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루봉로6길 33 오시는 길
02-2091-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