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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제목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전시 프로젝트|콜렉티브워크, 리빙 시그널 Living Signals
분야
전시
장소
문화비축기지
행사기간
2021-11-24 ~ 2021-12-05
담당자
최윤정
담당기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담당부서
문화비축기지
전화번호
이메일
등록일
2021-12-07
조회수
644
자료


콜렉티브 워크

〈리빙 시그널 Living Signals〉

2021. 11. 24(수) ~ 12.5(일)

문화비축기지 T1 파빌리온

무료입장(사전예약 없음/동시 출입인원 50명 제한)

전시 퍼포먼스: 2021. 11. 27(토) 14:00 / 2021. 12. 4(토) 14:00


<리빙 시그널>은 지구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가 경험하는 일들과 비인간 존재에 대한 경험, 감각, 감성을 다양한 예술적 형식으로 구성한다. 프로젝트 팀 ‘콜렉티브 워크’는 같은 주제를 놓고 탐구한 과정에서 감지한 것들, 비인간 세계의 존재자가 보내는 신호에 성실하게 답한 작업의 결과를 선보인다.



리빙 시그널 2021.11.24 ~ 2021.12.5 콜렉티브 워크 : 김은정,김숙현,조인한,이헌. 문화비축기지,T1,파빌리온


프로그램 소개

오늘날 지구는 기후변화, 온도상승, 오존층 파괴, 플라스틱 오염, 해빙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의 지구 환경의 변화, 생태계의 위기는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에너지 사용 등 자연을 이용과 착취의 대상으로 여기는 인간 중심의 세계 자체에서 발현한다. 인류가 지구 환경 변화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진단은 인간 사회와 자연환경이 분리돼 별도로 존재한다는 근대적 자연/사회 이분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다.

현 상황에서 예술이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면서 동시에 가장 요청되는 부분은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의 근본적 전환이다. 인간의 몸이 자연의 살이며, 자연의 몸이 인간의 살이라는 깨달음이 없다면 어떠한 노력도 무용할 수밖에 없다. 자연은 고유한 생태, 신체, 에너지를 가진 ‘살아있는 존재’로서 인간과 함께 물질적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음이 강조돼야 한다. 동물과 사물, 자연의 행위성에 대한 자각은 인간이 자연의 지배자가 아니며, 고유의 역량과 한계를 가진 하나의 종일뿐이라는 겸허함과 성찰을 가져올 수 있다.

〈리빙 시그널〉은 지구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가 경험하는 일들과 비인간 존재에 대한 경험, 감각, 감성을 다양한 예술적 형식으로 구성한다. 인간을 자연과 사물로부터 분리하고 특별한 위치를 부여하는 근대적 이분법을 벗어나, 인간, 동식물, 사물, 기계 등 다양한 인간 및 비인간 존재 공동의 ‘관계적 존재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이름과 같이, ‘콜렉티브 워크’는 같은 주제를 놓고 탐구한 과정에서 감지한 것들, 비인간 세계의 존재자가 보내는 신호에 성실하게 답한 작업의 결과를 선보인다.



시민모집 행사

전시퍼포먼스 행사 : 2021. 11.27(토) 14:00 / 2021. 12.4(토) 14:00

행사문의 연락처 : 010-3331-1670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콜렉티브위크 #리빙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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