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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제목
[문화비축기지] 공모|옵/신 페스티벌(Ob/Scene Festival)
분야
공연
장소
문화비축기지
행사기간
2021-11-05 ~ 2021-11-14
담당자
김보배
담당기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담당부서
문화비축기지
전화번호
이메일
등록일
2021-11-05
조회수
498
자료


옵/신 페스티벌

Ob/Scene Festival


장(scene)으로부터 / 벗어나다(ob)

옵/신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동시대예술 축제다. 옵/신 페스티벌은 오늘날 예술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본다. 한때 예술이 약속했던 변화의 가능성이 무력해지고 있는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정치적 힘, 경제적 논리, 미학적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어 우리를 또 다른 비전으로 이끄는 예술가들의 장이다.


게시물 내 사진



임고은 〈아키펠라고 맵: 모래-정원 삼부작〉

암스테르담/서울

영상 및 사운드 설치

11.5 금 - 11.14 일(월요일 휴관) 13:00 -19:00

문화비축기지 T1~T2


♧ 프로그램

〈낯선 정원의 찰나〉 | T2 실내공연장 | 8분

〈명월주; 그림자의 연못〉 | T2 실내공연장 | 20분

〈다른 정원; 조엘의 정원〉 | T1 파빌리온 |1 2분

〈모래알 속 정원들〉 | T2 야외공연장

*11.5 금, 11.6 토: <조엘의 정원> 상영은 17:00에 조기 종료


♧ 예약링크| 회차 구분없이 13:00~19:00 자유관람

가격: 일반 예약 10,000원, 예술인 패스 및 학생 30% 할인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94055/items/4126040

♧ 문의

festival@ob-scene.com

insta: @ob.scenefestival

facebook: @ob.scene.festival




마텐 스팽베르크 〈휨닝엔〉

베를린/스톡홀름

무용

2021.11.11.목 19:00

2021.11.12.금 19:00(매진)

2021.11.13.토 19:00(매진)

문화비축기지 T4


♧ 마텐 스팽베르크

황혼이라는 중간 지대에서 춤은 어떻게 다른 존재의 형태를 드러낼 수 있을까? 이곳에서 춤은 망각과 기억, 부재의 존재, 흐르는 시간의 정적이 공존하는 풍경을 연다. 관객은 재현과 실체를 내려놓고 춤 자체와 시간을 보낸다.


♧ 휨닝엔

<휨닝엔>에서 춤은 망각과 기억, 부재의 존재, 흐르는 시간의 정적이 공존하는 풍경을 열어낸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먼지가 되어 울타리의 틈새로 새어 들어간다. 여기는 사물이 본래의 이름대로, 본래의 존재대로 불리지 않는 곳, 인간이 늑대인간이 되는 곳, 낮의 옷은 벗었지만 아직 베개 밑 잠옷은 꺼내지 않은 곳이다. <휨닝엔>은 황혼이라는 중간 지대에서 춤이 어떻게 다른 존재들의 형태를 드러낼 수 있는지 살펴보는 장기 프로젝트다. 스팽베르크는 서울의 무용수들과 함께 황혼을 둘러싼 작품을 만든다. 이 춤은 분명 존재하지만, 오직 이전에 존재했던 춤과 앞으로 오게 될 춤과의 관계 속에서만 식별되며, 관객은 표현이나 재현, 혹은 손으로 만져지는 실체는 잠시 놓아두고 춤 그 자체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어렸을 적, 나는 종종 어머니와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바다를 보러 갔다. 해가 질 때쯤 도착해서 해가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궤적을 눈으로 좇았다. 우리는 모래사장에 나란히 앉아 파도가 어둠과 점점 하나가 되다가 어느새 소리로만 남게 되는 것을 말없이 바라보곤 했다. 가끔은 파도의 존재를 더 크게 느끼기 위해 눈을 감기도 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우리는 다시 집으로 향했다.”

11.12-11.13 / 19:00-22:00 / 문화비축기지 T4


♧ 예약링크

가격: 일반 예약 30,000원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94055/items/4126339?area=bbt



잉그리 픽스달 〈내일의 그림자〉

오슬로

무용

2021.11.4.목 20:00(매진)

2021.11.5.금 20:00(매진)

2021.11.6.토 20:00*(매진)

* 11.6.토 작가와의 대화 (Zoom, 16:00)

문화비축기지 T1


♧ 잉그리 픽스달

춤과 정동의 관계를 탐구해온 노르웨이의 안무가 잉그리 픽스달. 이 공연은 사이키델릭 힙합을 안무의 재료로 사용하지만 무대 위에 소리는 없다. 현란한 원단으로 전신을 가린 익명의 퍼포머 군집, 그들 몸과 몸 사이에서 비트는 소리 없이 전이되고, 움직임으로 퍼진다. 이 집단 전이의 움직임은 주체로부터 자유로운 익명의 몸을 타고, 몸에서 몸으로, 집단으로, 관객으로, 공간으로 전염된다.


잉그리 픽스달은 춤과 정동의 관계를 탐구해온 노르웨이의 안무가다. 내일의 그림자는 복잡한 샘플 비트의 조합과 추상적인 가사가 특징인 사이키델릭 힙합에서 출발한다. 픽스달은 이 음악을 안무의 재료로 가져오지만, 소리를 지우고 오직 몸과 빛으로 사이키델릭 콘서트를 구현한다. 천으로 전신을 감싼 스무 명의 퍼포머들은 몸과 반복을 통해서 서로에게 비트를 전염 시키며 공간을 채워나가고, 그림자는 이를 증폭시킨다. 주체를 탈각한 몸은 자유로운 익명성과 고유의 잠재성을 오가며 근감각의 전이와 집단 전염의 잠재성을 실험한다.

11.4 - 11.6 / 20:00-20:40

문화비축기지 T1


♧ 작가 인터뷰 영상

https://youtu.be/n_BjiNCXg8Y


♧ 예약링크 - 작가와의 대화 (ZOOM)

11.6.토 16:00~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94055/items/4145726





#문화비축기지 #옵신페스티벌 #전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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