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9.8.29(목)~9.5(목)
문화비축기지 일대
· 일시 : 8월 29일(목) 18:30~21:51
· 장소 : 문화비축기지 T0 문화마당
본 행사는 초정장 및 티켓이 필요합니다.
2. 전시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 될 때〉
· 일시 : 8월 30일(금)~9월 5일(목) 12:00~20:00
· 장소 : 문화비축기지 T1 파빌리온
1997년에 선포된 제1회 서울여성영화제 선언문을 다시 읽으며 영화제의 처음을 반추하고, 지난 21년의 시간을 기억하고자 한다.
또한 촬영에서 감독까지 한국 첫 여성영상집단인 바리터의 이야기도 소개할 예정이다.
영화제의 여운과 더불어 영화제를 방문한 관객의 이야기가 가득한 시공간이 되길 바란다.
· 일시 : 8월 31일(토) 16:00 ~ 23:00
· 장소 : 문화비축기지 T0 문화마당, T2 공연장/야외무대
세상 곳곳, 젠더의 벽을 허무는 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난다면!
내 안에 잠재워졌던 몸을 깨우는 다양한 워크숍과 토크, 하나일 수 없는 여성의 다양한 선택과 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연 그리고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굿즈를 비롯해 페미니즘에 관한 각종 정보와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마켓F가 바로 오늘 열린다. 오늘만큼은 나와 우리가 쌓을, 다른 세상을 마주할 에너지로 충만하길.
이 마주함의 끝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언니들의 댄스파티.
1) 마켓F x 모두의 시장 _ T0 문화마당
영화제를 응원하고 여성의 다양한 삶을 지지하는 셀러들이 모였다. 페미니즘에 관한 각종 정보와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마켓F>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활방식이 담겨 있는 <모두의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부스는 총 100여개.
※ 입장료 무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매해 여성주의의 주요 현안들을 주제로 하는 쟁점 포럼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특히 ‘장학썬’으로 통칭되며 동시다발적으로 폭로된 문제에 집중하여, 여성을 거래하며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부패한 권력을 공고화 시켜왔던 한국사회의 남성중심 ‘유흥문화’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류’라는 화려한 왕좌 뒤편에 스며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의 남성중심적 ‘관행’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담론화시키고자 한다.
※ 선착순 무료 입장
※ 13:00~15:00
3) 연극 '구공칠단막극장' _ T2 야외무대
4) 셀프 디펜스, 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 맛보기 _ T0 신전 앞 / 산책로 나무데크
퇴근하고 밤늦게 집에 들어갈 때 누가 쫓아오지는 않을까 불안한 적 있나요.
험악한 뉴스를 보고 쉽게 잠이 오지 않았던 경험은?
비축기지 마당을 가로지르며 나의 몸에 집중하고 다른 여성들의 몸을 마주하며 위험한 상황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훈련을 함께 합니다.
일시 : 8월 31일(토) *1회차: 16:00-18:00(14세이하) / 2회차: 18:30-20:30(15세이상)
인원 : 회차별 20명
장소 : 문화비축기지 T0 문화마당
내용 : 일상 속 위험한 상황에서 ‘나’를 지키는 실질적인 방법
준비물 : 운동화, 텀블러, 편한옷
협력 : 최하란(스쿨오브무브먼트)
* 참가비는 자율기부로 받습니다. 모금된 금액은 한국성폭력상담소에 기부합니다.
5) 변화의 월담, 공간과 사람과 관계를 맺는 움직임의 기술 _ T2 계단
여성의 몸에 주어지는 수만 가지의 규범과 통제를 깨고, 내 안에 잠재워졌던 감각을 살피고 깨우는 워크숍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문화비축기지의 다양한 장애물과 환경을 활용하여 내 안의 벽과 세상의 벽을 뛰어넘는 시간을 느껴보세요. ‘파쿠르’를 여성주의 관점으로 해석한 변화의 월담이 당신과 함께 합니다.
일시 : 8월 31일(토) *1회차: 15:30-18:00 / 2회차: 19:00-21:30
인원 : 회차별 18명
장소 : 문화비축기지 T2 계단
내용 : 여성주의 관점으로 푸는 파쿠르 체험
준비물 : 미끄럽지 않고 굽없는 런닝화, 텀블러, 편한옷(더러워져도 되는 옷 혹은 운동복, 긴바지추천), 필기도구
협력 : 움직임교육연구소 변화의 월담(리조, 유닐)
* 참가비는 자율기부로 받습니다. 모금된 금액은 한국성폭력상담소에 기부합니다.
6) 북토크 '기혼 페미니스트로 다른 상상하기' _ T2 공연장
결혼제도는 가부장제를 실현하는 강력한 도구이지요. 가부장제 중독을 끊어내기 위한 혹독한 각성과 재활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결혼은 달콤한 행복으로 다가오는 시간 또한 커다랗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동네 페미니즘 활동가로 마을에서 신나는 꿈을 꿔온 두분을 모시고 기혼 페미니스트의 다른 상상을 함께 나눕니다.
일시 : 8월 31일(토) 16:00-17:30
장소 :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
인원 : 50명
내용 : ‘괜찮지 않은 세상,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의 저자 모아나/채은순와의 만남
강연1. 모아나 : K-daughter인 기혼 페미가 엄마에게, 아이에게 느끼는 죄책감 같은 감정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어떻게 생각하는 게 좋은 방향인지 생각해보고 제안한다.
강연2. 은순 : 페미니즘을 알고 보니 이미 아이 둘의 기혼 여성인 강사가 기혼 페미니스트 여성이 가족 내에서 겪게 되는 일들과 고민을 나누고, 기혼 페미니스트 여성들의 다양한 활동을 이야기한다.
협력 : 출판사 ‘북센스’
7) 콘서트 '누구도 우리의 춤을 허許할 수 없다' _ T0 신전 앞 마당
*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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