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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쁜 열매로 가을을 장식하는 작살나무
등록일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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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열매로 가을을 장식하는 작살나무

 


단풍이 드는 계절가을월드컵공원은 한창 예쁜 열매의 잔치가 벌어집니다.
그 중 작살나무는 짙은 보라색의 열매를 풍성하게 달고 자태를 뽑내지요그럼작살나무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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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나무는 산기슭에서 살거나 공원에 울타리용으로 심어 기르는 낙엽이 지는 떨기나무입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껍질은 연한 회색입니다. 가지는 보라색을 띠며, 어린가지에 작은 별 모양의 털이 있습니다.
잎은 줄기에 마주나게 달리며, 잎몸은 거꿀달걀모양으로 길이 5~15cm, 3~5cm이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립니다. 꽃받침잎은 종 모양, 길이 2mm, 윗부분은 4갈래로 갈라지며,
수술은 4, 암술은 1개입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4개가 모여 달리며, 10월에 보라색으로 익습니다.
겨울눈은 새 부리 모양으로 겨울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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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나무는 마편초과 작살나무 가문 식물입니다.
월드컵공원에 살고 있는 작살나무 가문 식물은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가 있습니다.
보통 작살나무는 꽃(열매)자루가 잎겨드랑이에 붙어 나는 반면,
좀작살나무는 잎겨드랑이에서 떨어져 꽃자루가 나오므로 두 식물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 작살나무는 잎가장자리 톱니가 중앙 이하에도 있는 반면,
좀작살나무는 잎 중앙 아래쪽에만 톱니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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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나무라는 이름은 가지가 물고기를 찔러 잡는 도구인 작살처럼
가운데 원줄기 양쪽으로 두 개씩 마주보고 갈라져 있다고 붙여진 것입니다.
한편 좀작살나무는 열매가 좀 작다하여 이라는 접두어가 붙어 좀작살나무라 붙여졌습니다.
그러나 실제 공원이나 화단의 좀작살나무 열매의 경우,
영양상태가 좋아 작살나무 열매보다 크기가 큰 것도 많습니다.
한편 식물이름은 생김새나 사는 곳 등의 특징을 나타난 것이 많습니다.
그럼, 월드컵공원에 사는 식물 중 식물이름으로 생김새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식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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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가 안경모양으로 갈고리 같은 털이 빽빽이 나서 사람의 몸에 잘 붙어 집까지 들어오는 특징으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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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떨기식물로 줄기를 자르면 줄기 속에 국수 같은 하얀 심이 있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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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에 뾰족한 가시가 달려 순식간에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붙어 집안으로 들어온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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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만 사는 식물로 열매가 부채(미선) 모양처럼 생긴 것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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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주홍색 바탕에 검은 반점이 호랑이 가죽 무늬를 닮았으며,
잎이 부채 모양으로 펴지는 특징으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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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의 마디가 부푼 모습이 소의 무릎 관절을 닮아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식물은 이름답게 예로부터 관절 치료에 민간요법으로 사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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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월드컵공원에서 식물을 만나면 식물 생김새를 관찰해 식물이름과 관계를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