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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려식물 물주기 걱정 끝! 수경재배
등록일
2021-11-10
첨부물
조회수
1006



반려식물 물주기 걱정 끝! 수경재배

식물 집사들의 최대 고민!

물은 언제 주어야 할까?

수경재배로 물주기 걱정 끝!

 

수경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액체)속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

- 물 관리가 쉬워요

- 흙 벌레가 생기지 않아요

- 공중 습도 조절을 할 수 있어요

-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플랜테리어 효과 만점

 

뿌리가 지탱하도록 지지물을 넣어주기 합니다.

자갈, 하이드로볼, 맥반석 등을 사용하죠.

하이드로볼은 황토를 1,000에서 고온 처리한 것으로

다공질로 뿌리에 산소를 공급해 줍니다.

물을 흡수하면 불어나는 플라스틱인 젤리소일도 있고

플라스틱, 유리로 만든 구슬도 사용할 수 있어요.

 

오늘 함께 할 반려식물은 영화 레옹의 주인공이

소중히 키우던 아글라오네마의 한 종류에요.

아글라오네마는 추위에는 약하지만 빛이 적어도 잘 자랍니다.

초보 식물 집사의 반려식물로 추천 합니다.


1. 
하이드로볼과 유리병을 준비해 주세요.

2. 화분 옆을 살짝 두드려주면 식물을 쉽게 뺄 수 있어요.

   조심해서 뿌리의 흙을 털어냅니다.

3. 물로 세척하여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제거하고

   뿌리가 너무 길면 가위로 살짝 다듬어 주세요.

4. 하이드로볼을 물로 세척한 다음 유리병에 조금 깔고

   식물의 뿌리가 다치지 않게 넣어주세요.

5. 식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뿌리 사이사이를 채워줍니다.

6. 물은 뿌리의 2/3만 잠기도록 채워주세요.

 
흙에서 자라던 식물을 수경재배로 옮기면 뿌리에 남아있던

흙이 떨어지며 물이 지저분해질 수 있어요.

초기에는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자주 갈아주세요.

 

수경재배로 번식도 가능하답니다.

- 제브리나, 아이비 등은 줄기를 잘라서 물에 들어가는 줄기의 잎은 떼어내고

물에 꽂아두고 줄기를 살펴보세요. 뿌리가 짠~~ 자라납니다.

- 선인장, 다육식물도 물에서 키울 수 있답니다.

게발선인장은 잎 2~3마디를 잘라서 며칠간 살짝 말려두었다가

물에 꽂아두면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아프리칸 바이올렛, 베고니아 등은 칼이나 가위로 잎자루를 깨끗하게 잘라서

물에 꽂아두면 뿌리와 잎이 자랍니다.

 

<수경재배 관리 방법>

- 차가운 물은 뿌리도 놀라요, 수돗물은 하룻밤 받아두었다가 사용

- 직사광은 NO! 물이 뜨거워지고 이끼가 낄 수 있어요

- 액체배료를 2,000배 희석하여 1~2달마다 양분공급

- 1년 정도 지나면 뿌리 다듬어 주기.

 

가장 중요한~ 반려식물에 관심과 사랑 듬뿍잊지 마세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가드너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