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은 봄가을에만 하나요? 아니아니 아니죠!!
겨울철 움츠러드린 몸을 활짝펴고 걷고 싶다면 월드컵공원에 오세요!!
평화의공원 난지연못 앞에 있는 240m 느티나무길에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는 자연미술,
월드컵공원에서는 가을 은빛물결로 사랑받았던 하늘공원 억새와 가지치기한 나무를 활용했습니다.
억새는 일년생 풀로 이듬해 새순을 보기위해선 모두 베어집니다.
베어진 억새는 공원의 퇴비로도 활용되지만 그 중 일부를 공원의 이야기를 담은 조형물로 제작했어요.
일명 ‘소각대신 소생하는 공원의 자연물 활용하기!!’ 죠
억새는 표면이 까칠까칠하고 그야말로 억세서, 볏짚처럼 부드러운 선을 표현하긴 힘들지만
도리어 그 질감이 동물의 생동감을 표현하기엔 제격이랍니다.
첫번째 작품은 월드컵공원의 마스코트! 깃대종 맹꽁이 가족입니다.
설치중에 눈이 내려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 모습도 멋있죠?
이게 바로 자연미술의 묘미, 환경 그대로와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죠.
2019년 황금돼지의해 복을들고온 억새돼지가족도 있구요
‘억새’ 시 한편과 함께 눈사람가족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억새허수아비 가족도
억새 꽃돼지도
억새 복주머니도!!!
야간에도 즐길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했어요!!
연못앞의 81그루 느티나무에 오색옷은 누가 입혔을까요?
바로 마포구 망원1동,망원2동, 서교동, 성산1동, 신수동 주민봉사자와 월드컵공원 시니어봉사자 33명이
2개월간 한땀한땀 솜씨를 발휘한 창작작품이에요.
지난 금요일 매서운 겨울바람속에서 나무에 입히는 작업까지 직접하는 봉사자들.
내 솜씨가 공원에 도움이 되서 기쁘다는 주민들 덕분에 따뜻해진 월드컵공원이에요.
전시는 새해 1월31일까지 진행되니 모두 산책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