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유성우는 소행성이나 혜성이 우주 공간에 남긴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처럼 내리는 현상입니다.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힙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 페톤(3200 Phaethon)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입니다.
2022년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간은 12월 14일 22시이며,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50개이다.
하지만 극대일인 14일은 쌍둥이 자리 근처에 있는 달이 밝은 편이라 최상의 관측 조건은 아닙니다.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 Zenithal Hourly Rate)는 6.5등성까지 보이는 맑은 하늘에서 복사점이 천정 부근에 있을 때
한 명의 관측자가 한 시간 동안 볼 수 있는 유성의 수로 실제로는 대도시 불빛과 미세먼지 등 영향으로 이보다는 훨씬 적게 보입니다.
복사점은 유성이 떨어지는 궤적을 모아 놓으면 한 점에서 출발하는 것처럼 보이는 곳을 복사점이라고 합니다.
?유성우란?
유성우는 여러 개의 유성이 비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혜성이 타원 궤도를 그리며 지구의 안쪽 궤도로 지나간 자리에는
혜성에서 나온 먼지나 돌덩이들이 남습니다. 따라서 매년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다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나가게 되면
그곳의 먼지나 돌덩이들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것들이 유성우가 되어 우리 눈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먼지나 돌덩이들이 지구의 대기와 충돌하면서 빛을 냅니다.
이 빛은 지구에 평행하게 들어오는데 대략 100km 높이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지구에서 관측하면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들이 한 점으로 모이는 것처럼 유성우도 한 점에서 출발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점을 복사점이라고 합니다. 유성우의 이름은 복사점 위치에 있는 별자리 이름을 따서 붙입니다.
?유성이 저녁보다는 새벽에 잘 보이는 이유
유성과 유성우는 자정부터 해뜨기 전까지 가장 잘 보입니다. 이는 지구 공전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저녁 하늘의 유성체들은 지구 공전속도(초속 30km)보다 빠르게 지구를 쫓아와야 만이 유성으로 떨어지지만,
새벽녘에는 지구가 지나가는 공간에 머물러있기만 해도 지구와 충돌하여 유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2022년 12월 13일~15일 날씨가 맑은 날 밤에 쌍둥이 별자리를 찾아서 의자를 준비하고 의자에 앉아
눈으로 쌍둥이 자리 유성우를 관측해 봅시다. 별이 많이 보이는 어두운 밤하늘을 찾아서 관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