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

제목
[남산 생태 창고 제71호] 단풍이 아름다운 남산의 붉나무
등록일
2022-10-19



단풍이 아름다운 남산의 붉나무

가을이면 시나브로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단풍나무 잎이 바림질하듯 우리나라 숲을 화사하게 물들입니다.
단풍나무외에 옻나무 종류(옻나무, 개옻나무, 붉나무, 산검양옻나무 등)의 단풍 또한 이에 질세라 가세합니다.
으뜸 단풍나무인 옻나무류는 대부분 피부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만,
짙은 붉은 단풍이 일품인 붉나무는 옻이 오르지 않습니다.

 

이름 부자 붉나무

붉나무는 이름이 많습니다. 아주 붉게 단풍이 들기 때문에 대표 이름 붉나무’.
열매 표면에 소금 결정체 모양이 돋는데 맛 또한 짜서 염부목(鹽膚木).
붉나무에 생기는 오배자(五倍子)면충 벌레집에서 유래, 오배자나무로도 불립니다.

 

남산의 붉나무

햇빛을 좋아하는 붉나무는 오래전부터 남산 숲 가장자리에 터를 잡고 살아왔을 것입니다.
현재 남산 자락 대부분은 건물에 둘러싸여 있고, 숲은 큰 나무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비교적 키가 작은 붉나무의 해바라기가 힘겨워 보입니다.
남산에서 점점 보기 힘들어질 수 있는 가을 단풍 전령사 붉나무!
주의 깊게 찾아보세요, 조금은 특별한 붉나무 잎이 두 팔(?) 벌려 환영할 거예요.

 

<사진 설명> 오배자가 달려 있는 붉나무 / 8~9월에 꽃이 핀다(원뿔 모형).

단풍이 유난히 붉어 붉나무’ / 열매 표면에 소금 알갱이 모양이 생김 
7~13개 작은 잎 / 옆축 / 작은 잎 전체가 잎 1장


/ 사진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