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귀화식물 1
귀화식물이란? 쉬운 질문 같지만, 답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귀화식물은 다음 세 가지 조건에 부합해야 합니다.
첫째, 원산지가 외국이어야 합니다. 둘째, 인간의 개입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야 합니다.
셋째, 스스로 여러 세대에 걸쳐 번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 귀화식물, 남산에 얼마나 있을까요?
[남산의 귀화식물]
우리나라에는 320여 종의 귀화식물이 있고, 최근 5년 동안 남산에서만 66종을 확인했습니다.
귀화식물과 재배식물은 198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세이지만, 자생식물 비율은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세계적 교류로 인한 국가 간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남산의 식물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노력해요~!]
66종의 귀화식물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은 개망초, 서양민들레, 종지나물, 큰금계국, 서양등골나물, 토끼풀,
미국자리공, 돌소리쟁이, 붉은서나물, 미국나팔꽃, 달맞이꽃, 둥근잎유홍초 등입니다.
서양등골나물의 경우 그늘에서도 잘 살지만, 대부분 귀화식물은 햇볕 아래에서 잘 자랍니다.
숲이 건강해지면, 나무가 울창해지면 귀화식물은 나무 그늘에서 서서히 시들어 간다고 합니다.
건강한 숲 만들기, 생물 다양성,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글 / 사진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