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원생태학교 45강 자막
- 서울숲 맹꽁이의 성장일기 -
INTRO.
(서울숲 배경으로 비가 쏟아지는 풍경)
장마가 찾아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공원에 만들어진 물웅덩이(반영))
(물방울이 맻힌 나뭇잎)
서울숲에는 장마철에만 볼 수 있는 생물이 있답니다.
(맹꽁이 소리가 들려오는 오작교 연못 풍경)
비가 온 다음, 물이 고인 곳에서 이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맹꽁이가 우는 모습)
이 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오늘 알아볼 생물이에요.
(오작교 풍경)
해마다 장마가 시작되면 서울숲의 오작교가 놓인 작은 둠벙에 맹꽁이들이 나타나 번식을 시작해요.
(맹꽁이 사진)
맹꽁이 Kaloula borealis (멸종위기종 2급)
몸길이 4~6cm
야행성으로 평상시에는 땅 속에서 지냄. 작은 벌레류를 포식
멸종위기종 2급
(서울숲 밤 풍경)
6월 21일
비가 내린 저녁, 서울숲의 맹꽁이를 찾아 나섰습니다.
(맹꽁이가 땅에서 나오는 모습)
맹꽁이는 평소 땅 속에서 지내다 장마가 시작되면, 번식을 위해 밖으로 나와요.
(맹꽁이가 걸어가는 모습)
오작교 듬벙 인근에서 맹꽁이 한 마리를 발견했어요. 바쁜 걸음으로 둠벙을 향해 걸어갑니다.
6월 22일
(오작교 둠벙 풍경)
다음날, 둠벙을 살펴 보았어요.
(맹꽁이알 클로즈업)
밤새 맹꽁이들이 알을 낳았네요
(맹꽁이 올챙이가 헤엄치는 모습)
맹꽁이는 장마철 동안 짧게 번식해 성장속도가 빨라요. 알은 1~2일이면 부화하고, 올챙이도 20일 만에 맹꽁이가 되요.
(올챙이 클로즈업)
올챙이는 물 속의 유기물이나 작은 생물을 먹고 살아요. 올챙이는 몸이 납작하고, 눈이 양 옆에 붙어 있어요.
7월 4일
(뒷다리가 나온 올챙이 장면)
처음 알을 발견한 지 2주가 지난 후, 뒷다리가 나온 올챙이들이 보여요.
7월 15일
(앞다리가 나온 올챙이 장면)
열흘정도 지나고 앞다리가 나온 올챙이들이 많아졌어요 머리가 뾰족해지고, 꼬리가 짧아지며 점차 맹꽁이의 형태가 된답니다.
7월 18일
(새끼 맹꽁이의 모습)
며칠 후, 둠벙에 가보니 작은 맹꽁이들이 보여요. 한달 여 남짓, 짧은 물속생활을 마치고 이제 육상생활을 시작합니다.
OUTRO.
(멀어져가는 맹꽁이의 뒷모습)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지만 쉽게 보기 힘든 맹꽁이.
앞으로도 서울숲에서 잘 살아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