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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만날 수 있는 양서류
우리나라에는 22종의 양서류(도롱뇽류·개구리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산에서 2004년부터 지금까지 9종을 확인하였고, 2021년 기준 7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산 양서류의 기록]
2004년 큰산개구리 올챙이 확인 보도 이후 2005년 관련 학자들이 도롱뇽, 큰산개구리, 청개구리 3종을 발견·보고하였습니다.
같은 해 서울시에서 산개구리 올챙이 5,000마리, 두꺼비 올챙이 5,000마리, 도롱뇽 유생(幼生) 100마리 등
1만여 마리의 어린 양서류를 남산에 방사하였습니다.
[남산 양서류 크게 증가하다!]
2005년 방사 후 남산에서 산개구리, 도롱뇽이 지속적으로 확인되었으며,
2021년에는 도롱뇽 알 덩이 1,670여 개, 큰산개구리 덩이 190여 개, 계곡산개구리 덩이 60여 개를 확인하였습니다.
무당개구리도 실개천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소수이지만 참개구리와 옴개구리도 야외식물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남산에서 두꺼비를 봤다는 사람은 있지만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고,
청개구리는 2006년까지 관찰기록이 있으나 이후로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함께 생각해 봐요~!]
양서류는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개체수가 증가하면 분산·이동해야 하는데 주변이 온통 콘크리트 도시로 둘러싸여 점점 살기가 힘들어질 것입니다.
양서류 서식을 위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때입니다.
글 / 사진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