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pdf
남산공원의 생태계교란 생물(동물편)
전 세계적으로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생물들의 국가 간 이동도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자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정 국가로 옮겨진 생물들은 인간에게 이롭기도 하지만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생물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현재 식물 16종, 동물 18종+1속이 지정되었습니다.
남산의 생태계 교란 동물
꽃매미 등 곤충류 4종과 붉은귀거북속 등 남산 생태계 교란 동물을 확인했습니다.
2004년에 보이지 않던 생물들이 2018년 이후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구분 | 종명(지정연도) | 2004 | 2018 | 2019 | 2020 | 2021 |
파충류 | 붉은귀거북속(2001) | × | | ○ | | |
곤충류 | 꽃매미(2013) | × | ○ | ○ | ○ | ○ |
등검은말벌(2019) | × | △ | ○ | ○ | ○ | |
갈색날개매미충(2020) | × | △ | △ | ○ | ○ | |
미국선녀벌레(2020) | × | △ | △ | ○ | ○ |
△: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 전 확인 종
남산 생태계 교란 동물 사냥꾼 참새
꿀벌을 잡아먹어 양봉 농가에 치명적인 손해를 입히는 등검은말벌,
과실수를 말라 죽게 만들어 과일 농사를 망치는 꽃매미. 생태계교란 생물이 크게 번성하는 초창기에는 폐해가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균형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새로운 포식자(천적)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를 잡아먹는 참새처럼….
※ 무분별한 외래생물 이입은 생태계교란 생물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외래생물 이동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며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반려 생물 자연 방사 포함).
무책임한 외래생물 이입은 남산, 아니 우리나라 토종 생태계를 파괴할지도 모릅니다.
글 / 사진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