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

제목
[공원도슨트와 함께하는 Q&A] 검정 베레모를 쓴 물까치
등록일
2021-12-13
첨부물
조회수
1252


안녕하세요. 월드컵공원 숲해설가 신은경입니다.

오늘은 겨울에 접어들고 있는 난지천 공원에 나와봤습니다.
여러분 무슨소리 들리시나요?

새소리 많이 들려요.
. 지금 여기 주변에는 물까치들이 많이 날아다니고 있어요.

혹시 물까치란 이름을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아니요?

그래요..난지천 공원에서 요즘 많이 관찰되고 있는 물까치에 대해서 오늘 살펴볼까요?

 

물까치 생긴 모습은 머리에는 검은 베레모를 쓴 듯하고
은회색 긴꼬리는 날면서 균형을 잡거나 방향을 바꾸는데 아주 용이하게 생겼어요
.

 

선생님 물까치랑 까치는 어떻게 다른가요?

까치는 물까치보다 좀 크고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되는 깃털을 가졌어요.

그리고 대부분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에서 혼자 생활해요.

 

지금 찔레나무에 앉아서 물까치가 찔래열매를 먹는거 보이시죠?

이렇게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먹이를 먹기도 해요.


선생님 그럼 저기 땅을 파고 있는 물까치는 뭐하고 있는 거예요
?

겨울이 되서 작은 곤충들이 낙엽속에서 겨울을 나요.

그러면 물까치들이 땅을 헤짚어서 작은 곤충들을 잡아먹는 먹이활동을 해요.

 

그러면 겨울을 나는 건가요 그 먹이로?

네 그렇죠.


선생님 지금 보면 물까치는 대부분 무리지어서 다니는것 같은데 까치는 혼자다니고 물까치는 이렇게 같이 다니나요
?

. 다른 대부분의 새들은 겨울에만 무리지어 활동하는데 물까치는 새끼를 키우는 번식철에도 모여서 생활하며
공동육아를 해서 천적으로 부터 보호하고 번식성공률을 높이기위해 무리생활을 해요
.

 

선생님 이것은 뭐예요?
지금 보이는 것은 물까치 둥지인데요

지난 5월에 번식을 마친것이예요.

이렇게 둥지를 만들때에는 밑에 진흙을 모아서 기초를 다듬고 그 위에는 나뭇가지를 얹은 다음에
주변 비닐하우스에서 솜털을 가지고 와서 폭신하게 만들어 추위와 천적으로 부터 새끼들을 보호하고 키워내요
.

번식이 다 끝난 새끼들은 둥지를 떠나고 이렇게 빈 둥지만 남게되요.

겨울맞이하는 물까치처럼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해설 : 신은경 / 제작  : 임지연
기획 : 공원여가과 / 협조 : 환경보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