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드컵공원 숲해설가 신은경입니다.
오늘은 겨울에 접어들고 있는 난지천 공원에 나와봤습니다.
여러분 무슨소리 들리시나요?
새소리 많이 들려요.
네. 지금 여기 주변에는 물까치들이 많이 날아다니고 있어요.
혹시 물까치란 이름을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아니요?
그래요..난지천 공원에서 요즘 많이 관찰되고 있는 물까치에 대해서 오늘 살펴볼까요?
물까치 생긴 모습은 머리에는 검은 베레모를 쓴 듯하고
은회색 긴꼬리는 날면서 균형을 잡거나 방향을 바꾸는데 아주 용이하게 생겼어요.
선생님 물까치랑 까치는 어떻게 다른가요?
까치는 물까치보다 좀 크고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되는 깃털을 가졌어요.
그리고 대부분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에서 혼자 생활해요.
지금 찔레나무에 앉아서 물까치가 찔래열매를 먹는거 보이시죠?
네
이렇게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먹이를 먹기도 해요.
선생님 그럼 저기 땅을 파고 있는 물까치는 뭐하고 있는 거예요?
겨울이 되서 작은 곤충들이 낙엽속에서 겨울을 나요.
그러면 물까치들이 땅을 헤짚어서 작은 곤충들을 잡아먹는 먹이활동을 해요.
그러면 겨울을 나는 건가요 그 먹이로?
네 그렇죠.
선생님 지금 보면 물까치는 대부분 무리지어서 다니는것 같은데 까치는 혼자다니고 물까치는 이렇게 같이 다니나요?
네. 다른 대부분의 새들은 겨울에만 무리지어 활동하는데 물까치는 새끼를 키우는 번식철에도 모여서 생활하며
공동육아를 해서 천적으로 부터 보호하고 번식성공률을 높이기위해 무리생활을 해요.
선생님 이것은 뭐예요?
지금 보이는 것은 물까치 둥지인데요
지난 5월에 번식을 마친것이예요.
이렇게 둥지를 만들때에는 밑에 진흙을 모아서 기초를 다듬고 그 위에는 나뭇가지를 얹은 다음에
주변 비닐하우스에서 솜털을 가지고 와서 폭신하게 만들어 추위와 천적으로 부터 새끼들을 보호하고 키워내요.
번식이 다 끝난 새끼들은 둥지를 떠나고 이렇게 빈 둥지만 남게되요.
겨울맞이하는 물까치처럼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해설 : 신은경 / 제작 : 임지연
기획 : 공원여가과 / 협조 : 환경보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