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민들레
[국내 8종, 남산 3종] (토종 1종: 흰민들레 / 귀화종 2종: 서양민들레, 붉은씨서양민들레)
봄이면 땅바닥에 딱 붙어 노랗게 피는 민들레.
자신이 쓸모없다고 여겨 슬퍼하는 ‘강아지똥’에
꽃을 피울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해 강아지똥을 기쁘게 한 민들레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동화 ‘강아지똥’ 중).
정작 ‘민들레’ 자신은 우리나라에 없는 이름(國名)의 식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흰민들레> 흰색, 연한 노란색 등 꽃 색깔이 다양합니다. 주로 초지에서 볼 수 있고 흔하지 않습니다.
남산에는 야외식물원, 남측순환로 오르막길에서 ‘흰민들레’를 만날 수 있습니다.(보호해 주세요~!)
★ 외총포편이 아래로 처지면 서양민들레 종류, 위로 붙으면 토종 민들레입니다.
※ 총포(總苞): 꽃받침 형태입니다.
<서양민들레, 붉은씨서양민들레>
노란색 꽃만 있습니다. 귀화종은 보도블록 틈 등 척박한 곳에서도 잘 살고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라진 민들레, 그것이 알고 싶다]
꾸준히 학계의 논란 대상이던 민들레. 최근 논문을 통해 알게 된 진실, ‘민들레(國名)’라고 불렀던 식물이 사실 ‘털민들레’였다고 합니다.
민들레는 일본 고유종으로 실제 우리나라에는 없다고 합니다.(‘민들레’라는 예쁜 단어는 순우리말입니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1969년 1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바다에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1970년 4월 22일 기념일을 시작으로 1990년에 세계적규모의 시민운동으로 확산,
우리나라도 1990년에 첫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했고 그 장소가 바로 이곳 남산입니다.
하나뿐인지구가 가장 아름다웠던때는 언제였을까요? 고도로 문명화된 인류가 나타나기 전이었을까요?
글 / 사진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