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연과학자@월드컵공원 13편 우리 별 보러 갈래?
겨울에는 해가 짧아 어둠이 일찍 찾아옵니다.
일등성 별도 많아 별 보기 좋은 계절이죠.
일등성의 밝은 별이 무려 7개나 뜬답니다.
이중 6개의 별을 이어 그리면 육각형의 다이아몬드가 보입니다.
겨울 밤하늘, 낮은 곳에서 가잘 밝게 빛나는 별은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입니다.
시리우스는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별 중에서 태양을 제외하고 가장 밝은 별입니다.
시리우스의 왼쪽에서 밝게 빛나는 별은 작은개자리의 가장 밝은 별 프로키온입니다.
프로키온에서 왼쪽 위를 보면 밝은 별 두 개가 있습니다.
쌍둥이자리의 폴룩스(동생)와 카스토르(형)입니다.
지금은 동생인 폴룩스가 더 밝지만 옛날에는 형인 카스토르가 더 밝았다고 합니다.
별의 밝기는 항상 같은 것이 아니고 변한다는 사실~ 신기하죠?
다이아몬드 모양에서 가장 위쪽에 위치한 별~
카펠라는 마차부자리의 가장 밝은 별로 눈에 쉽게 들어옵니다.
카펠라에서 3시 방향에는 알데바란이 있습니다.
황소자리의 눈에 위치하는 별입니다.
알데바란에서 시계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오리온자리의 리겔이 있습니다.
오리온자리에는 베텔기우스의 일등성 별이 하나 더 있습니다.
겨울 하늘에는 아름다운 성운, 성단도 있습니다.
아쉽지만 맨눈으로는 볼 수 없으니 망원경으로 찾아보세요.
오리온자리에서 말머리를 볼 수 있습니다.
말머리성운(*성운은 별들 사이에 있는 성간물질들이 구름처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오리온대성운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황소자리에는 플레이아데스성단이 있습니다. (*성단은 별들이 모여 있는 집단을 말합니다.)
반짝반짝 하늘의 별자리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답니다.
겨울 별자리 오리온자리에 담긴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은 키가 크고 힘이 센 사냥꾼으로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연인이었습니다.
아르테미스의 오빠인 태양의 신 아폴론은 오리온을 탐탁지 않아 했죠.
아폴론은 오리온을 없애기로 마음먹고 오리온에게 태양빛을 내리쬐어
금빛으로 보이게 하고 아르테미스에게 활쏘기 제안을 했죠.
활쏘기 명수인 아르테미스는 이런 사실을 모른 채 금빛을 향해 활을 쏘았고,
화살은 오리온을 꿰뚫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아르테미스는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최고의신 제우스가 아르테미스의 슬픔을 위로해 주기 위해
오리온을 밤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제작: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by.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