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국화 산국 그리고 감국
나무들이잎을떨구며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입니다.날은점점추워지지만,
이시기를 기다리며봄, 여름을지낸 식물이 있습니다.
가을 들국화라고도 불리는 우리나라 토종 국화 ‘산국(山菊)과 감국(甘菊)’입니다.
10월부터꽃이 피기 시작하여 11월까지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차로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산국은 쓴맛이나고 감국은 달콤한(甘) 맛도느껴진다고 합니다.
[남산공원에서산국과감국모두 볼 수 있어요]
국화보다 향기가 짙은 산국은 비교적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작은꽃들이 노랗게 뭉쳐 피어 있으면 대부분 산국입니다.
반면서리가 내리기 전, 꽃이 활짝피는 감국은 주로
해안가 중심으로볼 수 있으며 내륙에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남산공원에서볼 수 있는 노란색의 꽃들도 대부분 산국입니다. 간혹 감국도 있으니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산국과감국의차이]
산국꽃은 지름이 1.5cm내외로50원짜리동전 크기이고,
감국꽃은 지름이 2.5cm정도로500원짜리동전 크기입니다.
꽃을 보면 가운데 통꽃과 가장자리에 혀꽃(꽃잎)이 있는데,
감국은혀꽃의길이가 통꽃의 지름보다깁니다.산국은 반대입니다.
이제곧겨울이 옵니다.
산국과 감국은 씨앗을맺고 땅속에서겨울을 맞이할 준비를할것입니다.
다시 올 가을을기다리며 ….
때 이른 추위로 11월에 꽃을 많이 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글 / 사진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