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

제목
10편 도토리 거위벌레
등록일
2020-10-07
첨부물
조회수
2537
도토리 나무에 거위가??

초등교과 연계
초등3학년>1학기>과학3-1>동물의 한 살이 / 초등3학년>2학기>과학3-2> 동물의 생활

툭 두둑 톡
앗!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왜 나뭇가지들이 많이 떨어져 있네요.
그것도 도토리 나뭇가지만, 왜 그런지 자세히 살펴 볼까요?

떨어지는 나뭇가지의 잎과 줄기를 살펴보니
쓱싹 쓱싹!
누가 톱으로 자른 것처럼 매끈하게 되어있어요.
그러면 누가 잘라 놓은 걸까?

아마도 유아숲 체험원에 사는 친구 같은데?
날카로운 가위 같은 아래 턱을 가진 사슴벌레인가?
아니면 낫 같은 앞발을 가진 사마귀인가?
정답은 바로!! 도토리거위벌레예요.
긴 주둥이가 거위 목처럼 생겨서 도토리거위벌레라고 해요.

도토리거위벌레는 왜 도토리나무를 자를까?
바닥에 떨어져있는 나뭇가지에는 도토리가 달려있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요.
도토리거위벌레는 유충이 도토리를 먹고 자랄 수 있도록
긴 주둥이로 도토리에 구멍을 뚫고 알을 낳아요.
그리고 나뭇잎이 붙어있도록 가지를 잘라서 땅으로 떨어뜨려요,

왜 나뭇잎이 여러 장 붙어있는 나뭇가지를 선택했을까요?
높은 나무에서 떨어질 때 나뭇잎들이 낙하산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에요.
천천히 떨어지게 해서 알을 보호하려는 지혜랍니다.

이제 떨어진 도토리를 자세히 관찰해 볼까요?
도토리를 반으로 잘라보면 작고 하얀 도토리거위벌레 알이 있어요.
알은 5~8일 정도가 지나고 깨어나요.
꼬물 꼬물~
애벌레는 도토리를 먹고 자라다가 20일쯤 지나면 땅속으로 들어가서
겨울을 나고 다음해 6월쯤 밖으로 성충이 되어 나와요.

도토리거위벌레를 만들어 볼까요?

<도토리거위벌레 만들기>
놀이 준비물 : 나뭇가지, 돌, 스티커눈알, 모감주나무 열매

먼저 가슴 부분으로 마음에 드는 돌을 놓아요.
가슴 돌보다 조금 큰 돌을 골라서 배를 만들어요.
제일 작은 돌로 머리를 만들어주고 눈알스티커로 눈을 만들어요.
도토리거위벌레의 멋진 긴 주둥이를 나뭇가지로 표현해요.
깜짝 퀴즈! 곤충다리는 몇 개일까요?
일단 한 개! 두 개! 세 개! 네 개! 다섯 개! 여섯 개!
곤충은 다리가 여섯 개이고 모두 가슴에 붙어있어요!
도토리거위벌레 완성!!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았나요?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만들었나요?

떨어져있는 도토리들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요.
도토리는 도토리나무로 자랄 수도 있고 도토리거위벌레나
다람쥐의 먹이가 될 수도 있어요.
도토리 하나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자연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요.
다 함께 자연의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제작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아이솔 생태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