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자연과학자 @월드컵공원_6편
Everyone, Natural Scientist@ Worldcup Park #6
여름별, 견우성 직녀성
초등교과연계
초등5학년> 1학기> 과학5-1> 2.태양계와 별
여름 밤하늘엔 어떤 별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별들이 하나 둘 나타납니다.
많은 별들이 떠 있지만 광해(빛 공해)로 도시의 하늘에서는 많은 별들을 볼 수 없습니다. 밝게 빛나는 별 중심으로 찾아보아요.
여름밤 하늘을 올려다보면 머리 꼭대기 위에서 밝게 빛나는 백색의 밝은 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별은 거문고자리의 ‘베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직녀성’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베가’는 북반구에서 3번째로 밝은 별로 여름밤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베가’를 기준으로 동쪽 하늘을 보면 ‘베가’만큼 밝은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별은 백조자리의 ‘데네브’입니다. ‘데네브’는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는 백조의 꼬리에 위치합니다. 백조의 머리 부분에는 ‘알비레오’가 있습니다. 이 별은 쌍성으로 색상이 다른 두 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별의 온도가 달라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베가’에서 남쪽 하늘을 보면 밝은 별이 하나 더 보입니다.
이 별은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견우성’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베가-데네브-알타이르, 여름의 밝은 세 개의 별을 이어 그려 여름철 대삼각형이라고 부르며 여름에 별자리를 찾는 기준별이 됩니다. 세 별 사이에는 은하수(별 무리)가 있지만 도시에서는 보기 어렵답니다.
여름에 볼 수 있는 별자리를 더 알아볼까요?
남쪽 지평선 위 하늘을 보면 S자의 꼬리를 가진 전갈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전갈자리의 중심에는 붉게 빛나는 커다란 별 ‘안타레스’가 있습니다. ‘안타레스’는 화성의 적이라는 뜻으로 화성만큼 붉은색을 띤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여름 별자리와 얽혀있는 이야기도 한번 알아볼까요?
직녀성과 견우성에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늘의 옷을 만드는 옥황상제의 손녀 직녀와 소를 돌보는 목동 견우가 있었습니다. 성실했던 견우와 직녀가 혼인 후 일을 게을리 하고 둘이 놀기만 하여 이에 화가 난 옥황상제가 벌을 내려서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살도록 하고 일년에 단 하루 칠석날 은하수에서 만나도록 하였습니다. 칠석이 되어 만나기 위해 은하수로 왔지만 은하수를 건널 수 없어 슬퍼하며 울어 땅에는 홍수가 났다고 합니다. 이를 본 까마귀와 까치들이 은하수 사이로 다리(오작교)를 만들어 주었고 견우와 직녀는 일 년에 한번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친구와 재미있게 노는 것도 좋지만 견우와 직녀처럼 해야 할 일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올해 칠석은 8월 25일 이에요 밤하늘을 보며 여름 별도 찾아보고 견우와 직녀 이야기도 생각해 보세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가족과 슬기롭게 피서를 즐겨보세요
누구나 자연과학자 7편도 많이 참여해 주세요.
제작: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by 이선희)
감수: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