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대정원의 시작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사업의 일환으로 서남권 거점공원인 보라매공원을 식생특화정원으로 시범대상지로 추진하였습니다. 이 곳은 오랫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그늘을 찾아 진입하는 장소였고 버즘나무가 상층부를 빼곡이 차지하고 있어 늘 광량 부족으로 하부식생이 형성되기에 어려운 장소였습니다. 더욱이 흙이 항시 노출되어 있어 공원경관 또한 좋지 않았습니다. 이에 조성하기 전 버즘나무 상층부를 강전지하여 햇빛 투과량을 높였고 다져진 토양은 경운작업을 다수 실시하였습니다. 관목 비율을 높여 시각적으로는 통과하되 물리적으로는 이용객들이 녹지를 가로지르거나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다년생 초본류는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게 섞어심기하여 자연적으로 원래 그 자리에 심겨진 것처럼 연출하였습니다. 꽃정원 시범조성 구간을 시작으로 흙이 노출된 구간을 매력가든으로 채워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