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디딤돌정원
광야숲, 어린이정원 그리고 최근 조성한 ‘빗물정원’ 사이 배수가 불량한 맨땅으로 이용객들이 지름길로 지나가는 구간이었습니다. 비가오면 뻘이 형성되어 이용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기에 부정형 현무암 판석 디딤돌을 놓고 주변을 식재하여 작은 산책로를 만들었습니다. 질 좋은 마사를 섞어 식물이 쉽게 뿌리내릴만한 토양을 만들어 잎이 가늘어 선이 고운 꼬랑사초를 군락으로 심어 간결하고 담백한 경관을 연출하였고, 꼬랑사초 군락 사이에 가는잎처녀고사리, 일월비비추, 골무꽃 같은 숲에 살아가는 식물들을 심고 까마귀밥나무, 생강나무 등 관목과 사람주나무를 심었습니다. 특히 사람주나무는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정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 본 구간에 식재된 2 개체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서울에서의 적응성을 관찰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