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

새소식

제목
보라매공원 속 공군으로의 시간여행<여가문화 큐레이터가 전하는 공원소식 2호>
분야
기타
장소
기타
행사기간
~
담당자
고희경
담당기관
푸른도시여가국
담당부서
공원여가사업과
전화번호
이메일
등록일
2022-09-29
조회수
4000
자료


 



<
국군의 날 기념 보라매공원 속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1958년부터 공군사관학교 자리였던 보라매공원은 공군사관학교가 1985년에 이전함에 따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되어 1986년 어린이날에 재탄생하였고, ‘보라매라는 명칭이 그대로 공원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그래서인지 보라매공원에는 에어파크 등 공원 곳곳에서 공군의 자취를 보고 느낄 수 있다.


 


보라매와 보라매공원의 유래

소중한 가을날을 더 활기차고 의미 있게 하기 위해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보라매공원 속 공군으로의
시간여행을 
추천하고자 한다보라매는 하늘을 나는 매로 태어난지 1년이 안 된 새끼매를 말한다.

고려 때 보라매는 고려사』 1279년 2월 14(기록에 왕이 매사냥을 하다.”라는 내용과

1282년 5월 16() “금원에 큰 절을 지어 매를 사육하다.”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사냥에 널리 쓰이면서 유명해졌다.

고려사』 1231년 12월 10(기록을 보면 몽고 사신이 매를 요구하다.”라고 할 정도로 고려의 보라매는

다른 나라에서 탐낼 정도로 매우 우수하게 여겨졌고, 1275년 6월 3(기록에 의하면 실제로

원에 사신을 보내 매를 바치다.”라는 내용이 있다이렇듯 우리의 하늘을 늠름하게 활공하던 보라매는 
학교모표로서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이며보라매공원은 공군사관학교 대방동 캠퍼스가 있었던 곳이다.

 

보라매공원 속 공군으로의 시간여행

지하철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1번 출구를 나와 공원을 향해 걷다 보면 정문의 구 공군사관학교 성무탑을 볼 수 있다.

성무탑은 공군사관학교를 성무대로 명명한 것을 기념하여 사관생도들의 성금으로 세워졌고 우주를 향하는 공군의

기상과 승리를 향한 염원을 담아 만들었다 한다.

                                                     성무탑을 지나 본격적으로 공원에 들어서면 거대한C-123K수송기가 있는 에어파크가 나타난다.

이 수송기를 포함하여 전투기3(F-5B, F-86F, F-4D)와 훈련기2(T-33A, T-37C),헬기1(UH-1B)

그리고 통제기1(O-2A)가 에어파크에 전시되고 있다.비록 전시된 항공기들을 직접 타볼 수는 없지만

내가 그 시절 공군 조종사가 되어 직접 항공기를 몰아본다는 상상의 나래를 펼 수도 있고, SNS에 올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공군사관학교 대방동 캠퍼스 시절 사진과 공군의 역사를 보여주는 안내 석물도 살펴볼 만하다.

                               에어파크에서 나와 중앙바닥분수를 지나 좌측으로 발걸음을 돌리면 충효탑이 보인다충효탑은 탑 위에 보라매 동상이 있어
                                    공군의 용맹함을 상징하고 사관생도들이 가슴에 새겼을 
호국비천(護國飛天)”이라는 사자성어가 한자로 새겨져 있다.

                                                     충효탑 옆에 보이는 언덕을 올라가 동작구민회관을 돌아가다 보면 동작아트갤러리가 보인다.

동작아트갤러리는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성무교회(건축가:최창규)를 리모델링하여 설립한 동작구 최초 문화예술 전시공간이다.

경사가 가파른 큰 삼각형 지붕과 수직성을 강조한 내부 공간 등이 보통 교회 건축의 형태에서 벗어난 독특한 건축기법을 지닌다.

종탑의 조형성 또한 뛰어나 한국근대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와 공군사관학교 교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한 역사성을

인정받아 2019년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올해 동작아트갤러리에는 전시공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 등이 한 달 간격으로 진행되는데,
                                 10
월에는 오엔앤한태희 작가의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라는 조형예술전시가 10. 7.~10. 20.동안 예정되어 있다.



날씨 좋은 가을 날 보라매공원에서 공군의 발자취를 살피며 이채로운 시간을 만들어 가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