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 로고

새소식

제목
녹색보행로 서울로 7017, 경쟁하듯 꽃망울 터트리며 서울의 봄 알려
분야
기타
장소
서울로7017
행사기간
~
담당자
허준
담당기관
서울시
담당부서
공원녹지정책과
전화번호
이메일
등록일
2020-03-17
조회수
806
자료

게시물 내 사진

녹색보행로서울로 7017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낸 식물들이 경쟁하듯 꽃망울을 터트리며서울의 봄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장수만리화를비롯하여, 영춘화, 풍년화, 히어리, 산수유 등 봄에 어울리는 노란 꽃들을 피우는 식물들이 먼저개화하였고, 진달래, 매화, 수호초 등이 앞다투어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봄에꽃을 피우는 식물들은 길어진 낮의 길이와 높아진 기온을 알아차리고 개화를 시기를 맞춘다고 한다. 이렇게 꽃을 피우고, 피우기를 준비하는 식물들 사이로 참새들이 찾아와
노래를 부르듯이지저귀는 소리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

 서울로7017에는 50287종의 서울에서 생육 가능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여느 식물원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식물들을 보유하고있고, 도심 한복판의 1km 보행로라는
집약된 공간에서 다양한 생명체를 접할 수 있는 것은서울로
7017이 도심 속 녹색보행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울로7017 식물의 종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175월 개장 시 228종이었던 식물들을 이동식 화분을 활용해 동일 과 내에서 287(1812월 기준)으로 늘렸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계절별 다양한 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5월에는 장미, 7월에는 수국, 10월에는 글라스 등 이동식 화분을 활용하여 계절별 특화 꽃길 조성을 계획 중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서울로 7017에 핀 봄 꽃을 보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