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21
베네룩스 포커스,
벨기에 안무가 티-마이 응웬의 대표작
2021.10.22.(금)~10.24(일), 19:30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
사전예약(유료 30,000원)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90410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1, 시댄스2021, 예술감독 이종호)가 다가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극장과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인 대구시립무용단과 경기도무용단의 공동창작 <디 오브젝트>를 시작으로 총 14개국 77개 작품을 선보인다. 참가하는 무용단(또는 안무가)이 총 79개로 서울세계무용축제 24년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올해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지역무용 특별초청 △베네룩스 포커스를 준비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단절되었던 해외작품의 대면공연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절찬 상영 중인 △후즈 넥스트 포함 국내외 작품 총 28편을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유행가 한 곡에 안무를 입혀보는 새로운 프로젝트 <댄스있송>,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계 본격 진입을 지원하는 <시댄스 투모로우>, 전통춤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한국의 춤-전통춤마켓>, 한국-퀘벡 교류 30주년 기념 <퀘벡 댄스 온라인>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http://www.sidance.org/2021/main.php
작품 소개
얼굴도 나이도 알 수 없는 한 여인.
헝클어진 머리와 낡은 옷자락이 지난 날들을 암시할 뿐, 여인은 기억의 강둑을 따라 경련처럼 춤을 춘다.
조각난 망상처럼 반복되는 리듬에 굴복하던 춤은 이내 기억의 굴레를 태워버린다.
당초 홈리스들의 슬픔과 광기를 담은 다큐를 찍으려 했던 티 마이 응웬은 이를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 자신이 느끼는 쪽을 택했다.
그녀의 슬픔은 원망하지 않기에 더욱 아프고 그녀의 광기는 삶의 충동으로 피어나기에 더욱 아름답다.
201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많은 축제에 초대받고 있다.
안무가 소개
파리 국립고등음악학교에서 발레와 현대무용을 공부했다.
이후 프랑스의 여러 무용단에서 안무가들과 작업했다.
이후 벨기에 P.A.R.T.S에서 공부했으며 파리무용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2002-2012년 빔 반데케이부스와 작업했으며 미셸 안 드 메와 '신포니아 에로이카'를 리바이벌했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파비안에 관한 진실'에서 안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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