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연과학자@월드컵공원 2편
전래동화와 선생님이 들려주는 일식 이야기
<일식 이야기>
6월 21일에 우리나라에서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고해요.
일식은 우리가 살면서 쉽게 관찰할 수 없는 현상이라 더 특별하겠죠.
일식을 관측하기 전에
일식과 관련된 재미있는 전래동화 이야기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일식 이야기에 대해 함께 살펴 보아요.
그리고 6월 21일 일식을 관측하려면 도구가 있어야겠죠?
우리 함께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일식관측상자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준비물을 알아볼게요!!
<준비물> 종이상자(예: 택배상자, A4박스), 글씨도안, 장구핀(또는 송곳), 테이프
만드는 과정은 굉장히 쉬어요. 아래 순서를 따라하시면 됩니다.
<동영상 내용>
누구나 자연과학자 @월드컵공원_2편
Everyone, Natural Scientist
@Worldcup Park #2
전래동화와 선생님 설명으로 들어보는 일식(solar eclipse)
교육과정연계>>
초등3학년 - 과학(2학기) : 지구와 달
초등5학년 - 과학(2학기) : 태양의 가족
중학1학년 - 과학 공통
까막나라의 불개>
옛날 옛날에 빛이 없는 깜깜한 나라, 까막나라가 있었습니다.
까막나라는 낮과 밤이 없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죠.
백성들은 생활하기 힘들어 하였고 임금님은 고민이 많았답니다.
이를 본 용감한 불개는 까막나라에 빛을 가져오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낮을 환하게 밝혀주는 해를 만난 불개는 해를 물고 가려고 물었지만
너무 뜨거워서 뱉어내고 말았습니다.
다시 길을 떠난 불개는 이번에는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달을 만났습니다.
달을 물고 가려고 베어 물었지만
이번에는 너무 차가워서 뱉어내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불개는 까막나라로 해와 달을 가져가기 위해
번갈아 물었다 뱉었다 하고 있어서
해가 사라지는 일식과 달이 사라지는 월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식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한국아마추어학회 학회장 원치복 (현 계성고 교사)
동화 까막나라의 불개를 들어 보셨습니다.
이번에는 일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식은 달이 해를 가리는 것입니다. 달이 해 앞으로 오면 뒷면에 빛이 비춰져 달이 검게 보입니다. 검은 달이 해 앞으로 지나가는 것이 일식이라고 합니다.
일식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해의 일부만 가려지는 부분일식이라고 하고 해가 완전히 가려지는 것을 개기일식이라고 합니다. 개기일식이 일어나면 한낮에 깜깜해 지게 됩니다. 달이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서 작게 보일 때는 해를 완전하게 가리지 못하여 태양이 동그랗게 반지모양으로 남습니다. 이를 금환일식이라고 합니다.
6월 21일에는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일식이 일어났을 때 달이 가리지 않은 부분의 태양 빛이 매우 강하여 태양필터를 사용하거나 바늘구멍사진기 원리를 이용한 안전한 방법으로 관측하면 좋습니다.
B4크기의 박스에 문구도안을 붙이고 장구핀을 이용하여 글자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구멍을 통해 들어와 상자 안쪽에 비춰진 태양을 보면 안전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관측방법 1. 종이상자로 관측
1) 박스에 글자도안을 붙인다.
2) 장구핀으로 글자에 구멍을 뚫는다.
3)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 설치한다.
4) 일식 현상을 관측한다.
관측방법 2. 나무 그늘에서 관측
- 나무 그늘 아래 바닥에 나뭇잎들 사이로 비춰진 동그란 햇빛을 찾고 일식을 기다려보세요. 동그랗던 햇빛의 모양이 변한답니다.
tip> 바닥에 흰종이를 놓고 살짝 기울려 두면 더 잘 보입니다.
2020년 6월 21일 일식이 지나면 다음 일식은 10년 후 2030년 6월 1일에 볼 수 있어요. 놓치지 마세요~
제작: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감수: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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