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행위의 물리적 공간을 넘어 예술의 대상으로서 공원을 탐독하다!
공원의 시공간적 개념에 대해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공원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태도를 경험케 하다!
2019 공원거리예술제 <아직 있다!>
- Be Still in Existence -
● 공연개요
- 공연일시 : 2019년 11월 9일(토) ~ 10일(일), 오후 4시
- 공연장소 : 경춘선숲길(방문자센터~(구)화랑대역) 일대
- 대 상 : 공원 방문 시민
- 공연단체 : 프로젝트 외(WAE) / 연출 : 정안영
● 제작의도
- 71 년간의 열차운행을 했던 경춘선 , 그 길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지금은 70 대의 노인이 된 누군가의 아버지 , 청춘과 젊음을 불태웠던 20 대의 우리들이 자주 사용했던 춘천행 열차,
그 기찻길에 담긴 여러 이야기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 각 세대별로 그들의 이야기들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 경춘선 기찻길에 얽힌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는 우리들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역사와 삶의 흔적들,
여러 시민들의 인터뷰와 8 명의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우리들이 기억하는 , 그리고 '아직 그곳에 있는'
우리들의 삶을 경춘선 숲길에서 다시 만나게 해 줄 것이다.
● 작품내용
- 무궁화호 열차 안(방문자센터)에서 나누어주는 헤드셋을 쓰고 헤드셋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기차소리,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철로를 따라 (구 )화랑대역으로 향한다.
- 기차선로를 따라 걸음을 옮길 때마다 우리는 10 살의 어린아이를 만나고 , 20 대의 연인을 만나고 , 30 대의 직장인을 만나고,
40 대의 아버지를 만나고 , 50 대의 어머니를 만나고 , 60 대의 노인 , 70 대의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