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재활용 동네야구대회 서울토너먼트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상상과 협력 그리고 놀이’, ‘공동체 회복과 화합’, ‘스스로 고안하는’ 제작도구의 의미를 주제로 하여 동네야구대회를 진행하고, 이때 참가자들이 만든 도구들과 야구대회 기록영상을 토대로 도큐멘트 전시합니다.

2019.11.2.~ 2019.11.17. (월요일 휴무, 10:00~18:00)

문화비축기지 T1

* 이 전시는 문화비축기지 워킹그룹 시각예술클라우드에서 선정한, 손한샘 작가의 ‘재활용 동네야구 부활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지난 주말(10.26.~10.27.) 생태문화축제 기간에 손한샘 작가는 가족단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재활용 물품을 활용하여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야구장비를 제작하는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도구를 가지고 ‘동네 야구 대회’를 즐겼습니다. 당시 참가자들이 만든 도구와 대회 주요장면들을 모아서 ‘2019 재활용 동네야구대회 서울토너먼트’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도큐멘트 설치전(T1, 2019.11.2.~11.17.)을 개최합니다.

마지막 날 17일 오후 3시부터 동네야구대회에 함께 하였던 참가자분들이 방문하여 추억을 공유하고 본인이 제작한 도구들을 가져가는 것으로, 이 전시는 마무리가 됩니다.

“지금은 물자가 너무 풍족하지만, 과거 아이들의 놀이터나 마찬가지였던 골목길에서는 물자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기막힌 상상력으로 뭐든 만들고 고안해서 함께들 놀았던 기억들이 다 있잖아요. 함께 즐거웠고, 추억이 되는 그런 동네야구. 어른은 어른대로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버려진 쓰레기도 즐거운 놀이도구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사실이요.” _손한샘 작가(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