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20일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날씨는 따뜻해서 봉사하기 좋은 날이 이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걱정이 되는 날 이어서 다음 봉사에는 미세먼지가 심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원 밖 주변을 돌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웠습니다. 봉사를 진행하는 곳이 차와 보행자가 같이 다닐 수 있는 도로변이여서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돌았습니다. 차들이 담벼락으로 주차가 되어 있어서 봉사를 하는 동안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좋은 일을 하다 혹여나 차에 스크래치라도 나서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맘으로 조심시키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중간 중간 쓰레기를 쓸고 흙더미와 담배꽁초를 섞어 모아 놓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담배꽁초가 많고 하나하나 줍기 불편하시니 쓸고 대충 모아 놓은 것 같은데 그게 오히려 봉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더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아마도 미화원 분들이 그러신 듯 보이는데 아이들이 흙까지 담아오긴 힘들어 쓰레기만 주웠습니다. 하지만 고르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가 되었습니다. 아직 할 곳도 많은데……. 청소하시면서 담아가심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돌다보니 주차안내 표지판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그것도 다시 붙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청소 중에 경찰관님들의 격려를 해주셨는데 청소년들에게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뿌듯한 봉사를 마치고 글을 작성합니다.